🌺거제도 숨은 보물섬, 장사도 여행후기! 2시간이면 충분해요~
누에 닮은 섬? 뱀꼬리 같은 섬?! 이름부터 신기한 장사도 탐방기!
안녕하세용~ 날씨도 따뜻해지고 나들이 욕구가 아주 그냥 폭발하는 요즘🧺
저는 드!디!어! 거제도로 짧은 여행을 다녀왔어요! 사실 거제도 하면 바다랑 바람의 언덕만 떠오르잖아요? 근데 진짜 진짜 숨은 명소가 또 있더라구요... 그게 바로 '장사도'였슴미다😚
생각보다 멀지 않고, 또 생각보다 재밌고, 또또 생각보다 꽃이 예뻐서~ 시간 가는 줄도 몰랐던 여행이었어요! 진짜 ‘알고 가면 두 배로 즐길 수 있는 코스’니까 오늘 제가 다녀온 거 후기로 속속들이 알려드릴게요~~
근포유람선 타고 바닷길을 따라 슝~ 편도 15분 정도로 금방 도착하는 ‘장사도 해상공원’은 말이죠, 2시간 동안 천천히 걷기 딱 좋은 섬이에요. 이름도 되게 특이한데, 알고 보니 옛날엔 실제로 사람이 살았고 학교도 있었던 역사 깊은 섬이래요! ‘늬미섬’이라는 별칭까지 있더라는…?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기엔 꽃들이 진짜 한가득이라 꽃구경 덕후들에겐 너무나 찰떡인 곳이랍니다🌼 물론 저희는 좀 늦게 가서 동백은 많이 못 봤지만, 그래도 수국이나 기타 봄꽃들이 여기저기 흐드러지게 펴있어서 아쉬움 1도 없었어요!
가격 정보도 꿀팁이 있어요! 거제시민은 현장에서 5천원 할인이 가능하고, 외지인은 온라인 예매 시 3천원 할인되니 요건 꼭 참고하시고욥!
배편은 하루 세 타임 운영되니 시간 맞춰서 가셔야 해요. 저흰 10시 배 타고 들어갔는데, 아침 햇살이랑 바다 풍경이 진짜 예술이었슴미다~
https://www.jangsa-do.kr
이제부터 장사도 속속들이 탐험해본 이야기, 하나하나 풀어보겠슴미다💨
거제장사도유람선
장사도유람선예약, 해금강유람선예약, 장사도입장료, 배시간표, 장사도보타니아 등 장사도여행정보와 장사도유람선 할인예매를 제공합니다.
www.jangsa-do.kr
⛴️근포유람선 타고 출발~ 10시 배편 완전 추천!
아침 10시에 출발하는 첫 배를 타면 햇살이 반짝반짝~ 바다 위가 진짜 너무 예뻐요🌞
편도 10~15분 정도밖에 안 걸리니까 멀미 걱정은 놉! 살짝 배 타고 나면 바로 장사도 도착~
생각보다 가깝고 배도 안정감 있어서 나이 있는 분들이나 아이들이랑 같이 가도 좋을 것 같았어요.
참고로! 배편은 10시, 12시, 15시 이렇게 딱 세 타임이니까 놓치면 다음 배 기다려야 해요ㅠㅠ 시간 체크는 필수!
💸알뜰팁! 거제시민 할인과 외지인 예매 꿀팁까지~
현장 예매하면 거제시민은 5천원 할인 되는데 외지인은 안 돼요ㅠㅠ
근데 외지인도 인터넷 예매하면 3천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까 무조건 온라인 예매 추천해요!
현장에서도 예매는 가능하긴 한데... 진짜 주말엔 사람 많아서 대기 줄 장난 아니더라구요;;
시간 여유있을 때 미리 예매하고 가면 훨씬 편하고 싸게 다녀올 수 있어요. 요건 찐 팁이쥬?!
장사도 입장권은 동일하게 1만원인데 매표소에서 구매하면 되용 ㅎㅎ
🌿섬 안에는 뭐가 있을까? 실제 사람이 살았던 공간!
장사도는 그냥 자연섬일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옛날에 사람이 살았던 섬이라 깜놀!
학교도 있고, 교회도 있고~ 낡은 건물이긴 한데 그게 또 감성 폭발이었어요📸
산책로는 잘 정비돼있고요, 안내판도 잘 돼 있어서 천천히 걸어 다니며 구경하기 좋아요.
자연과 사람이 공존했던 공간이라 그런지 어딜 가도 묘한 따뜻함이 느껴졌던 것 같아요ㅎ
🌸꽃 구경이 메인코스! 동백 못 봐도 후회 없어요~
장사도는 2월~4월 초쯤이 동백 절정이라던데, 저흰 좀 늦게 가서 동백은 많이 없었어요.
근데!! 수국이랑 이름 모를 봄꽃들이 어찌나 많던지... 진짜 꽃길만 걷는 기분이었어요💐
걷다가 벤치에서 쉬면 바닷바람 살랑살랑~ 사진도 잘 나오고 분위기 짱~
꽃 피는 시기 아니더라도 섬 자체가 워낙 예쁘니까 사계절 언제 가도 만족할 듯!
🐍장사도의 또 다른 이름, '늬미섬'?! 뱀꼬리 닮았다더니...
장사도라는 이름이 왜 생겼냐면요~ 뱀의 긴 꼬리를 닮았다고 해서래요!
그리고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늬미섬’이라고도 불렀대요ㅋㅋ 신기하쥬?!
섬 모양이 S자 곡선처럼 휘어져 있어서 위에서 보면 진짜 누에 같긴 하더라구요
이름도, 생김도 독특하니 기억에도 오래 남고~ 아이들과 가면 얘기거리도 되고 좋을 듯!
⏰2시간 코스, 천천히 도니까 딱 좋아요~
보통 장사도 여행은 2시간 정도 잡혀 있는데요, 빠듯하지 않고 여유롭게 걸어도 시간이 딱 맞더라구요~
사진 찍고 쉬고, 구경하고, 꽃도 보고~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새 나오는 배 시간이 돼요ㅎㅎ
시간이 넉넉하진 않지만, 너무 짧지도 않아서 딱 ‘힐링’에 최적인 느낌!
물론 체력 좋으면 더 빨리 한 바퀴 돌 수도 있지만... 여유롭게 걷는 걸 추천드려용🧡
한바퀴를 돌려면 역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야해서...ㅎㅎ 그럴 시간은 안될 것 같지만...ㅎㅎ
❔장사도 여행 가기 전, 이것만은 알고 가세용~
- 배편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 근포유람선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가능하고, 모바일로도 예매돼요! 특히 외지인은 온라인 예매가 훨씬 저렴하니까 무조건 미리 예매 추천합니닷!
- 아이들과 함께 가도 괜찮을까요?
👉 코스가 험하지 않고 잘 정비돼 있어서 아이들이랑 천천히 걷기 좋아요. 단, 유모차보단 슬링이나 아기띠 추천! 갑작스레 계단도 조금씩 나와서유~
- 꽃 구경은 언제가 가장 좋나요?
👉 2월~4월 초가 동백꽃 절정이라 베스트 시기고요! 수국이나 다른 봄꽃은 4월 말까지도 볼 수 있어요. 계절마다 다르게 피니까 언제 가도 나름의 매력이 있어요😊
장사도 여행은 타이밍이 전부!
진짜 장사도는 아는 사람만 아는, 거제의 숨겨진 보물 같은 느낌이랄까요?
2시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풍경이 예쁘고, 섬 자체가 자연미+감성 콜라보여서 보는 내내 입이 절로 벌어졌슴미다ㅋㅋ
거제도 여행 중 반나절 코스로 딱 좋은 곳이라 다음에 또 가고 싶더라구요~ 시기에 맞춰 꽃 만개할 때 가면 더 좋겠쥬!
이런 곳은 그냥 스쳐지나가기 너무 아까운 곳이니까... 한번쯤은 꼭 들러보세유🌿
여러분은 장사도 가보셨나요?
혹시 장사도 다녀오신 분들 계신가요~? 저는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더 만족스러워서 놀랐어요!
혹시 다른 숨은 명소도 아신다면 댓글로 공유해주세용ㅎㅎ
그리고 장사도 가실 분들은 궁금한 거 있음 댓글로 물어봐도 됩니당😉 같이 정보 공유해보자구요~~
---
거제도여행
장사도유람선
꽃구경명소
봄여행추천
가족여행코스
근교섬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