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500원 런치뷔페가 실화냐?! 오펠리스 런치뷔페 솔직 방문 후기 😋
웨딩홀 뷔페의 화려함을 점심에? 서울역·시청역 직장인들이여, 여긴 무조건 가야 합니다!
평소 점심값 한 끼에 1만 원 넘는 거, 이젠 당연해졌쥬…
김치찌개 하나만 시켜도 밥 포함 9,000원, 공깃밥 추가하면 만 원 금방 넘고,
삼겹살덮밥, 제육볶음 같은 식당 메뉴는 눈치껏 먹어도 12,000~13,000원 하더라구요.
그런데 말입니다~!!
무려 13,500원에 뷔페를 즐길 수 있다니?!
그것도 연어회부터 제육볶음, 튀김, 심지어 생맥주까지 무제한이라니!
이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가격이지 않겠슴미까 ㅎㅎ
제가 오늘 점심에 다녀온 곳은 오펠리스 런치뷔페라는 곳인데요,
사실 처음엔 '오펠리스' 이름만 보고 ‘뭐지? 고급 카페인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웨딩홀이 운영하는 뷔페**였더라구요~
요즘 웨딩홀 뷔페가 꽤 괜찮은 곳 많은데,
여기도 딱 그 느낌이었슴다!
심지어 4월 한정 할인 이벤트 중이라서
원래 18,500원짜리 뷔페가 13,500원이라구요!
일단 가격 보고 ‘여긴 가야 한다’ 싶어서,
시청역 근처 직장인 친구와 함께 급 방문하게 됐어요 ㅎㅎ
이제부터 오펠리스 뷔페의 음식 구성, 분위기, 그리고 제 개인적인 리얼 후기를
아주 찐하게~ 풀어드릴게요! 😎
🏢 입장부터 고급진 느낌, 웨딩홀의 위엄 뿜뿜!
처음 입장했을 때 느낀 분위기부터 말하자면... ‘어? 여긴 좀 다른데?’ 싶었슴다.
보통 뷔페 하면 좁고 바글바글한 느낌이 먼저 떠오르는데, 여긴 웨딩홀 공간이라 그런지
홀 자체가 엄청 넓고 천장도 높아서 시원한 느낌이었어요~
테이블 간격도 널널하고 조명도 깔끔해서 분위기 괜찮았슴다.
사람이 좀 많아도 웨딩홀 특유의 널찍한 구조 덕분에 전혀 붐비는 느낌 없이 식사 가능했어요!
🍚 기본 반찬도 정갈하게! 콩나물, 시금치, 김치, 무볶음까지 찰떡궁합
뷔페에서 제일 먼저 체크하는 건 뭔지 아시죠?
기본 반찬이 잘 되어 있는지! 근데 여긴 기본 반찬도 꽤 정성 들인 느낌이었어요~
콩나물무침은 아삭하고 간 딱 맞고, 시금치나물은 물기 없이 잘 데쳐져 있었고요.
무볶음은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살아있었고, 김치는 웨딩홀답게 적당히 익은 포기김치로 깔끔했슴다.
이 반찬들만 해도 밥 한 공기 뚝딱 가능해서 기본 구성이 괜찮다~ 싶더라구요 😋
🍣 연어회부터 제육볶음까지! 한 끼가 아닌 잔치였슴다
자 이제 메인디쉬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건 연어회!!!
뷔페에서 연어회 보기 쉽지 않은데, 그날따라 연어 상태가 아주 신선했어요.
기름기 적당히 올라와있고 살도 탱글해서 ‘오~ 여기 괜찮다?’ 싶었죠.
그리고 제육볶음!! 와 이건 진짜 밥도둑이에요.
매콤하면서 단짠 조화가 딱이고, 고기 양도 많아서 야채만 잔뜩인 그런 제육 아니고
진짜 제대로 된 ‘엄마 제육 스타일’이었슴다 ㅎㅎ
🍟 튀김과 떡볶이의 조합은 뻔하지만 포기 못해~
튀김은 오징어, 고구마, 김말이 다양하게 있었고
겉바속촉으로 튀김옷이 눅눅하지 않아 합격!
기름도 자주 갈아주는지 느끼한 냄새 없이 깔끔했구요.
떡볶이는 밀떡이라 쫀득하고 양념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은근 술술 들어갔어요 ㅎㅎ
튀김+떡볶이 조합은 아무리 먹어도 안 질리는 듯!!
혼자 먹기 아까워서 친구한테 “야 이거 맛있다, 좀 더 가져와봐” 하면서
두 번 리필해버렸다는 이야기…😅
🍻 음료랑 생맥주 무제한?! 직장인들의 천국이쥬~
이 집은 진짜… 음료, 생맥주 무제한이 포인트입니다!!
보통 뷔페가면 콜라 하나 더 달라고 하기 눈치 보이는데, 여긴 그런 거 없음!
콜라, 사이다, 쿨피스 느낌 음료, 커피 등등 전부 셀프고
심지어 생맥주 기계까지 있어서, 가볍게 한잔 하기에 딱이었어요 🍺
전날 음주한 제 친구는 점심부터 맥주 리필 두 번…ㅎㅎ
덕분에 점심시간이지만 왠지 소소한 회식 느낌도 나고,
분위기마저 좋아서 진짜 개이득이었슴다!
🥣 속 풀리는 국물, 소고기무국 한 그릇으로 해장 완!
그리고 진짜 잊지 못할 건 소고기무국!!
전날 제가 술을 좀 마신 탓에 아침부터 속이 영 별로였거든요…
근데 여기 소고기무국이!! 시원~하고 맑으면서도
고기와 무가 듬뿍 들어있어서 그야말로 해장템이었슴다ㅠㅠ
처음 접시에 국물만 떠서 홀짝이는데,
“야 이거 해장각이다” 싶어서 국만 두 번 리필했어요 ㅋㅋ
뷔페에서 국물이 맛있기 힘든데 여긴 진짜 찐입니다…
속 확 풀리면서 밥도 술술 들어가서 제대로 먹었슴다!
🔍 오펠리스 뷔페, 예약 없이 가도 될까요?
👉 저는 점심시간에 맞춰 예약 없이 바로 갔는데 자리 여유 있더라구요!
단체 방문이 많을 땐 자리가 빨리 찰 수도 있으니 12시 전에 가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슴다~
🍺 진짜 생맥주 무제한인가요?
👉 진짜루요!! 뷔페 구석에 생맥주 기계가 따로 있어요.
컵도 바로 옆에 준비돼있고, 원하는 만큼 따라 마시면 됩니당ㅎㅎ
점심에 맥주 한잔하면 오후 근무가 더 힘날지도? (아니면 더 졸릴 수도?ㅋㅋ)
🧾 결제는 카드만 가능한가요? 주차는요?
👉 카드, 현금 둘 다 가능했고요~
오펠리스 건물 자체가 웨딩홀이라 주차 공간도 넉넉했어요!
하지만 점심시간엔 붐빌 수 있으니 대중교통 추천!
서울역, 시청역 다 가까워서 접근성도 굳굳 😎
🌈 오늘 점심은 조금 특별했어요~
오펠리스 런치뷔페는 그냥 ‘뷔페’라고 하기엔 뭔가 아까운 느낌이 있었어요.
가성비도 좋고 음식 구성도 풍부하고, 무엇보다 분위기 자체가
편안하면서도 고급진 느낌이라
평소 고된 점심시간을 잠시나마 힐링타임으로 바꿔주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
가격도 할인 중이라 부담 없었고, 구성도 웨딩홀 뷔페답게 전혀 아쉬움 없었슴다.
특히 연어회, 제육볶음, 소고기무국, 생맥주 무제한 이 4가지가
진짜 이 집 찐 시그니처라 해도 무방해요!
💬 여러분도 한 번 가보실래요?
혹시 점심 뭘 먹을지 고민 중이시라면…
이번 주 안에 한 번쯤 오펠리스 들러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처럼 4월 한정 할인이 끝나면 다시 18,500원이 될 테니
딱 요 타이밍에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것도 가성비 챙기기에 딱이겠쥬?
혹시 이미 다녀오신 분 있다면
어떤 메뉴가 제일 맛있었는지, 무슨 조합이 최고였는지
댓글로 나눠주세요! 우리 맛있는 거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수다 떨어봐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