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역 숨겨진 점심 맛집! 정원소담 가봤쥬? 🍱
눅눅함 제로! 탕수육까지 바삭했던 서울중구 한식뷔페 솔직 후기😋
서울 한복판에서 직장인 밥심 충전 제대로 되는 점심집 찾기... 쉽지 않쥬ㅠㅠ
특히 직장인 밀집지역인 서울시청역 근처는요,
가격은 나름 착한데 맛은 평범하고... 뷔페라고 해서 들어갔다가 실망한 적도 한두 번이 아닌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동안 살짝 숨겨져 있었던,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지하1층에 자리한 "정원소담"의 중식 후기를 들고왔쎄여!
최근에 다녀온 곳인데... 오 진심 완전 깜놀했심다 ㅋㅋ
탕수육 바삭한 한식뷔페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전 처음 봤어요 진짜루~
그리고 해장국이 왜케 시원하죠? 전날 술을 안 마신 게 너무 아쉽게 느껴질 정도였쥬? ㅠㅠ
이 정원소담이라는 곳,
단순히 한끼 채우는 뷔페 느낌이 아니라
진짜 그… 엄마 밥처럼 건강하고 정성스러운 한상이 딱! 나오더라구요~
한 끼가 아쉬움 없이 든든했던 그날의 점심,
정원소담의 리얼한 중식 이야기, 지금 바로 시작해봅시다요 😆
🍚 오늘의 메뉴부터 소개할게요!
오늘 정원소담 점심 메뉴는 진짜... 푸짐 그 자체였쥬.
흑미밥에 북어해장국, 순살닭볶음탕, 찹쌀탕수육에
마늘쫑새우볶음, 무말랭이무침, 그린샐러드, 포기김치까지!
한식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군침 돌 메뉴 조합 아닐 수 없겠쥬?
특히 저는 찹쌀탕수육 보고 심쿵… 평소 뷔페에선 눅눅해서 거의 안 먹는데
여긴 바삭하게 딱 튀겨져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고대로 맛있었어요!
🥢 탕수육의 반란… 아니 바삭함 무엇?!
한식뷔페에 탕수육 나오면 대체로 눅눅하거나 기름이 덜 빠져서
기대 안 하고 집는 경우 많잖아요ㅠ 근데 여긴 진짜 다르더라구요.
소량씩 튀겨서 바로바로 채워주는 시스템이라
진짜 방금 튀긴 듯 바삭한 식감이 살아있었심다!
찹쌀이라 그런가 쫀득함도 살짝 있어서 더 좋았고요~
소스도 과하게 달지 않아서 부담 없이 먹기 좋았어요ㅎㅎ
🍲 북어해장국, 안주도 아니고 해장도 아깝다구요ㅠㅠ
오늘 메뉴 중 최고 힐링템은 북어해장국!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마시는 순간 속이 편안해지는 느낌?
전날 술 안 마신 게 괜히 아쉽더라구요ㅋㅋ
뭔가 진짜 해장용으로도 좋지만 그냥 한끼 식사로도 충분히 좋았어요!
북어도 넉넉하게 들어있고 콩나물 아삭아삭하니 해장국에 충실한 구성~
🍗 순살닭볶음탕, 밥 도둑 인증입니다!
약간 매콤하면서도 감칠맛 도는 순살닭볶음탕이 있었는데요~
밥이랑 비벼먹으면 그냥 밥 한 공기 순삭이에요 ㅎㅎ
순살이라 먹기 편하고 양념도 너무 짜지 않아서
밸런스 딱 좋은, 부담 없는 닭볶음탕이었슴다!
양념에 감자랑 당근도 잘 익어 있어서
비벼 먹을 때 텍스처도 살아있고요~
🥗 반찬 퀄리티가 ‘그날그날 바로한 느낌’!
뷔페 특성상 반찬이 눅눅하거나 수분 빠져서 식감 안 좋은 경우 많잖아요.
근데 여긴 그런 느낌이 거의 없음!
마늘쫑새우볶음은 고소하고 짭쪼름하니 밥반찬으로 찰떡,
무말랭이무침도 딱딱하지 않고 말랑하게 잘 무쳐졌더라구요~
그린샐러드는 드레싱도 과하지 않고 신선도 GOOD!
딱 건강한 한끼 먹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좋았어요.
📍 위치와 운영시간은? 체크해둬야쥬~
정원소담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42, 지하 1층에 위치해 있어요.
서울시청역 근처인데, 진짜 회사원들 사이에선 이미 유명한 듯한 느낌!
조식은 07:20~09:10, 중식은 11:00~14:00까지 운영되고
가격은 조식 6,500원, 중식은 9,000원이랍니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 완전 혜자! 특히 요즘 물가에선 말 다했죠 뭐~
줄은 조금 설 수 있지만 회전율 빨라서 금방 들어갈 수 있음!
네이버 지도
정원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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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주 궁금해할 만한 것들 알려드릴게요!
서울시청 근처 직장인인데 점심 먹으러 가도 자리 있을까요?
👉 점심 시간에 사람 많긴 하지만 회전률 빠른 편이에요! 11시 초반이나 13시 이후 추천드려요~
뷔페라고 해서 음료나 후식도 있나요?
👉 따로 후식이나 음료는 없지만, 식사 메뉴 퀄리티가 좋아서 전혀 아쉽지 않더라구요!
채식하는 분들도 먹을 게 있을까요?
👉 샐러드나 채소 위주 반찬들도 많긴 하지만, 전체 구성은 고기 중심이라 채식 위주라면 조금 제한적일 수 있어요ㅠㅠ
정원소담 다녀오고 느낀 건,
진짜... 한식뷔페는 이렇게 소량으로 자주 채워줘야 되는 거 아닐까요?!
보통은 많은 사람들 한꺼번에 먹이다 보니 음식 맛이나 상태가 떨어지는데,
여긴 딱 "아, 신경 쓰고 있구나" 싶은 정성이 느껴졌어요!
튀김 바삭, 국물 시원, 반찬 신선...
진짜 누가 보면 엄마가 해준 밥이라 해도 믿을 맛이었쥬 ㅎㅎ
직장인들 점심 한 끼 이렇게 먹으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다니까요~
혹시 오늘 소개해드린 메뉴 중에서
가장 먹어보고 싶은 메뉴 있으셨나요? ㅎㅎ
아니면 서울시청역 근처 숨겨진 맛집 알고 계신 곳 있으면 댓글로 살짝 공유해주실래요~?
같이 나눠먹는 정보가 제일 맛있는 법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