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늘 화제가 되는 마키노차야 마포점의 평일 점심 뷔페를 다녀온 솔직하고 상세한 후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마키노차야는 명성에 걸맞는 신선한 해산물은 물론, 한식, 양식, 일식 등 전 세계의 맛있는 요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특히 평일 점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꽉 찬 손님들을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는데요. 55,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이 모든 퀄리티의 음식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각 코너별로 제가 느꼇던 맛과 인상을 자세히 정리해 볼게요.
1. 초밥/회 존 : 밥이 적고 회가 신선한, 진정한 초밥 맛집
마키노차야의 핵심은 역시 해산물이죠! 저의 첫 번째 코스는 망설임 없이 초밥/회 존이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초밥의 밥 양이 적다는 것입니다. 뷔페 초밥은 보통 밥 양이 많아 몇 개만 먹어도 금방 배가 불러 아쉬울 때가 많은데, 마키노차야는 회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밥을 최소화한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특히 초새우 초밥, 간장새우 초밥, 가리비 초밥, 연어 초밥 등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하나하나 신선도가 느껴져 감탄했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간장새우 초밥은 탱글탱글하면서도 짭조름한 간장 양념이 잘 배어 있어 몇 접시를 가져다 먹었는지 모릅니다. 연어 초밥도 두툼하게 썰린 연어 덕분에 입안 가득 부드러움이 퍼졌습니다. 마키노차야가 해산물뷔페로 유명한 이류를 이 초밥 존에서부터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구색맞추기가 아니라, 전문 스시집 못지않은 퀄리티를 자랑했습니다.






2.튀김/구이 존 & 양식 코너 : 전문점 수준의 따뜻한 즉석 요리
다음으로 향한 곳은 튀김과 구이, 그리고 양식 요리가 가득했던 코너입니다. 이 코너 역시 단순히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이 아니라, 그때그때 조리하여 따뜻함을 유지하고 있어 맛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 새우튀김 & 굴튀김 : 뷔페에서 튀김은 식어 있기 쉽상인데, 이곳의 튀김은 바삭함이 살아있었습니다. 특히 굴튀김은 흔치 않은 메뉴인데,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굴의 풍미가 잘 살아있어 별미였습니다.



- 스테이크 : 뷔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스테이크는 셰프님이 즉석에서 먹기 좋은 크기로 구워 제공해주셨습니다. 겉은 노릇하고 속은 육즙이 적당히 배어 있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파스타 & 뇨끼 & 모듬버섯 : 양식 메뉴도 탄탄했습니다. 특히 뇨끼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이 특별했는데, 쫄깃하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크림 소스와 잘 어우러져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향긋한 모듬 버섯 볶음은 스테이크와 곁들이기에도 훌륭했습니다.



이 코너의 메뉴들은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 해산물로만 채우기 아쉬운 분들의 입맛까지 확실하게 사로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즉석 조리 존 : 취향 따라 즐기는 뜨끈한 국물 요리
배가 어느 정도 차기 시작했을 때, 뜨근한 국물로 속을 달래기 위해 즉석 조리 존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주문과 동시에 셰프님이 면이나 재료를 넣어 요리를 완성해 주시기 때문에 따뜻하고 신선한 상태로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짜장면, 짬뽕, 쌀국수, 샤브샤브 : 한식, 중식, 동남아식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어 좋았습니다. 해산물 뷔페에 짜장면과 짬뽕이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의 쌀국수는 초밥과 튀김을 먹느라 살짝 느끼해진 속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었습니다. 특히 샤브샤브는 신선한 채소와 육수를 직접 선택하여 즐길 수 있어 만족도 높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원한 쌀국수 한 그릇이 완벽한 입가심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4.한식 존 : 어머니의 손맛이 느껴지는 풍성한 반찬과 국
마키노차야의 한식 존은 다양함뿐만 아니라 음식의 정갈함과 맛에서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단순히 구색 맞추기용 한식이 아니라, 하나하나 진짜 맛있는 한정식 반찬들이었습니다. 아마 다른 뷔페와 비교해봐도 한식만큼은 아주아주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 특이점 : 놀랍게도 한식 코너에 시원한 막걸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평일 점심이라 가볍게 한 잔만 했지만, 육회나 무침류와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하고 좋았습니다.(막걸리, 맥주는 무제한인데 와인 같은 경우에는 별도 유료상품이므로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육회, 가자미무침, 명태회무침 : 뷔페에서 만나기 어려운 딱딱하지 않은 육회의 신선함이 돋보였고, 가자미무침과 명태회무침은 매콤하면서도 감칠맛이 돌아 밥도둑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 밑반찬과 국 : 양념게장, 물김치를 포함한 기본 밑반찬 종류가 매우 풍성하여 어른들도 만족할 만한 구성이었습니다. 국물 요리로는 시원한 꽃게탕과 몸에 좋은 매생이굴탕이 준비되어 있어, 한식으로만 한 끼를 채워도 충분할 정도의 퀄리티였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제대로 저격하는 코너였습니다.










5. 디저트 & 음료 존 : 화려한 마무리
식사의 마무리는 언제나 달콤한 디저트가 책임입니다. 디저트 존 역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 빵류 & 과일 : 조각케이크, 타르트, 쿠키 등 각종 빵류가 신선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계절 과일도 당도가 높아 상큼함을 더했습니다.





- 음료 : 커피, 탄산음료 외에도 전통 음료인 시원한 식혜가 준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신선한 생맥주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빙수 & 아이스크림 : 그리고 빙수와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마무리하기 딱 좋은 달콤함이었습니다.



위치 및 가격 정보
주소 :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92 효성해링턴스퀘어 A동 9층
영업시간 : 11:30 ~ 21:00 (15:00 ~ 18:00 브레이크 타임)
가격
| 평일 점심 | 평일 저녁 | 공휴일 및 주말 | |
| 성인 | 55,000원 | 72,000원 | 79,000원 |
| 취학 | 32,000원 | 37,000원 | 40,000원 |
| 미취학 | 18,000원 | 20,000원 | 20,000원 |
총평 : 해신물 뷔페의 기준, 마키노차야
마키노차야 마포점 평일 점심 뷔페는 해산물 뷔페의 기준이라고 불릴 만했습니다. 신선하고 퀄리티 높은 해산물과 초밥을 중심으로, 한식,양식,중식 등 다른 모든 코너의 메뉴들까지 빠짐없이 훌륭했습니다. 특히 뷔페에서 흔히 놓치기 쉬운 음식의 온도와 신선도, 그리고 밥 양을 최소화한 초밥의 퀄리티가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평일 점심에 방문하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주말 메뉴의 핵심을 대부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공덕역 근처에서 중요한 식사나 만족슬러운 뷔페를 찾으신다면, 마키노차야 마포점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신선한 바다의 맛과 함께 다채로운 미식의 즐거움을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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