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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기획

UI vs UX, 진짜 뭐가 다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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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이 예쁘다고 끝? 경험이 즐거워야 진짜 완성!

 

화면 디자인을 하다 보면 항상 헷갈리는 포인트가 바로 "이건 UI일까? UX일까?"하는 부분인데요. 교과서적으로 정의를 외울 땐 알 것 같다가도 실제로 피그마를 열어놓고 작업하다 보면 머리가 복잡해지더라구요 ㅎㅎ. 특히 기획부터 디자인까지 직접 하다 보면 두 개의 경계가 애매해지는 순간이 많아서, 저처럼 고민하는 분들이 분명 있을 것 같아 이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한번쯤 다들 겪어봤을 거에요. 버튼 색깔은 UI라고 하는데, 그 버튼을 눌렀을 때 "결제가 빠르고 편리하다"라는 만족감은 UX라고 하잖아요? 근데 막상 실제 프로젝트에서는 "이게 경험적인 부분이니까 UX겠지?"하다가도, "근데 내가 지금 만지는 건 디자인 화면이니까 UI아닌가?"하면서 헷갈리는 거죠 ㅎㅎ

 

그래서 오늘은 이론적인 정의를 넘어서, 진짜 현업에서 마주치는 헥갈리는 순간들을 예시로 들면서 UI와 UX의 차이를 쉽고 재밌게 풀어보겠습니다. 실무에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포인트라, 디자인 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기획자,개발자 분들도 같이 공감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 사실 이 부분이 실제 업무를 하면서 누군가가 너가 지금 하고있는것은 UI야 UX야? 라고 물어보지는 않지만 제가 업무를 하면서 궁금했던 내용을 정리하는거라 이부분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거라생각해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업무에는 이 부분을 모른다고 아무런 영향을 주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1. UI는 겉모습, UX는 느끼는 경험

 

UI(User Interface)는 말 그대로 사용자가 직접 만지고 보는 화면이에요. 버튼 모양, 색상, 폰트, 레이아웃 같은 시각적인 요소들이 전부 UI에 해당하죠. 반면 UX(User Experience)는 그 화면을 통해 느끼는 전체적인 경험이에요. 예를 들어 결제 버튼이 빨갛고 큼지막하게 잘 보여서 쉽게 누를 수 있다면, 그건 UI가 좋다고 말할 수 있구요. 그런데 결제 과정 자체가 단순하고 빠르게 끝난다면, 그건 UX가 좋다고 할 수 있는거죠. 결국 두 개가 분리된 게 아니라 연결된 거라 헷갈리기 쉬운 거 같아요.

 

2. 로그인 화면에서 UI와 UX 구분하기

 

실무에서 제일 많이 보는 게 로그인 화면 아닐까 싶어요. 예를 들어 "아이디 입력 칸이 각지고 파란색 테두리"라면 이건 UI에요. 눈으로 보이는 요소니까요. 그런데 "자동 로그인 기능이 있어서 매번 입력할 필요가 없다"라면 이건 UX에요. 사용자가 느끼는 편리함이니까요. 결국 같은 로그인 화면이지만, 내가 보고 만지는 건 UI, 내가 느끼는 편의성은 UX라는 거죠. 그런데 두 개를 따로 생각하지 않고 같이 설계해야 완성도가 높아지는 거라, 항상 붙어 다니는 개념 같더라구요.

 

3. UI는 예쁘게, UX는 부드럽게

 

앱이나 웹사이트 만들 때 UI를 "화장"이라고 한다면 UX는 "피부 건강"같은 거에요 ㅎㅎ 아무리 겉이 예뻐도 속이 불편하면 오래 못 쓰는 것처럼요. 예를 들어 피그마에서 버트을 둥글게 디자인하는 건 UI지만, 버튼을 누를 때 로딩 시간이 길지 않고 매끄럽게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면 그건 UX에 해당해요. 그래서 기획할 땐 기능 흐름을 UX관점에서 잡고, 디자인할 땐 그 흐름이 더 매끄럽게 느껴지도록 UI를 다듬는 게 핵심이죠.

 

4. UI와 UX가 충돌할 때

 

실무하다 보면 UI랑 UX가 부딪히는 순간이 있어요. 예를 들어 버튼을 최대한 미니멀하게 두고 싶어서 아이콘만 넣었는데, 사용자가 그 아이콘이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헤매는 경우! 이럴 땐 UI는 예쁜데 UX는 나쁜 거에요. 또 반대로 UX를 고려해서 "도움말 텍스트"를 잔뜩 달면, 화면이 지저분해져서 UI가 망할 수 있구요. 결국 둘 다 적절히 조율하는 게 실무자의 고민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5. UX는 여정, UI는 순간

 

UX는 단순히 한 화면이 아니라 전체적인 사용자의 여정이에요.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하고 첫 결제까지 이어지는 그 모든 과정이 UX에 해당하거든요. 반면 UI는 그 과정 속에서 사용자가 직접 만지는 한순간의 디자인 요소에 더 가까워요. 예를 들어 쿠팡 앱에서 "배송조회 버튼 위치가 눈에 잘 띈다"는 건 UI, "배송조회가 빠르고 한눈에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는 건 UX인 거죠. 이렇게 연결해서 생각하면 차이가 조금 더 명확해지죠.

 

6. 피그마 작업하면서 헷갈리는 포인트

 

제가 피그마를 작업하면서 제일 헷갈렸던 게 "버튼 크기 조절"이었어요. 큰 버튼은 UI차원에서 디자인적인 접근 같기도 한데, 동시에 "누르기 편하다"라는 경험적 요소도 있어서 UX에 해당하는 거에요. 이런 경우가 진짜 많아요. 결론은 UI와 UX를 칼같이 나누는게 아니라, UI는 UX를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면 정리가 되더라구요. 즉 UI는 경험을 전달하는 도구고, UX는 그 도구로 사용자가 느끼는 결과라고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UI와 UX를 정의한다면 사용자가 어떻게 쓸 것인지에 대한 UX를 먼저 고민한 이후 UX가 어떻게 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UI를 만드는것이 기획이나 디자인의 순서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궁금할 수 있는 포인트 정리

Q1. UI와 UX는 왜 자꾸 헷갈릴까요?

A1. 둘 다 사용자 입장에서 보니까 헷갈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UI는 화면에 보이는 것, UX는 그 화면을 통해 느끼는 경험이라고 구분하면 이해가 좀 더 쉬워집니다.

Q2. UI가 좋으면 UX도 좋은걸까?

A2. 앞서 말씀드렸듯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예쁘게 만들어도 의미를 모른다면 오히려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는 "느낌"을 기준으로 판단하기 때문에, UI와 UX는 서로 맞물려야만 진짜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Q3. 실무에서는 어떻게 구분하면 될까?

A3. 실무에서는 꼭 딱 나뉘어서 구분할 필요는 없지만, UI는 보이는 부분, UX는 흐름과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것 같습니다. 피그마로 버튼 하나를 수정해도 그게 사용자 경험에 어떤 영향을 줄 지 같이 고민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마무리

UI와 UX는 따로 떨어진 개념이 아니고, 결국은 같은 목적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이더라구요. 하나는 눈에 보이는 디테일이고, 다른 하나는 전체적인 흐름과 감정이구요. 그래서 실무에서는 "UI는 경험을 전달하는 도구, UX는 그 도구를 통해 느껴지는 감정"이라고 이해하면 훨씬 편해집니다. 저도 예전에 "이건 UX? 이건 UI?"하면서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 같이 맞물려야 진짜 좋은 제품을 낼 수 있으니 굳이 나누지 않고 함께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여러분 생각은?

혹시 일하면서 "이건 UI야 UX야?"헷갈렸던 순간 있나요? 다들 겪어본 경험담이나 기준이 있을 것 같아서 궁금하네용. 댓글로 같이 공유해주시면 더 재밌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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