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맛집]고급진 양갈비집 전통황실 양고기

오늘은 얼마 전에 청주에서 모임이 있어 양갈비집을 다녀왔습니다.

 

전통황실양고기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2 순환로 1618B동 2층 전통황실양고기

영업시간은 : 12:00~22:00(15:00~17:00브레이크타임)

으로 명절에만 휴무를 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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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이 엄청 으리으리했는데요. 주변에 보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들라고요. 그래서 주변도 구경하고 꿍해 있는 길고양이도 한번 보고 양꼬치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주차는 공간이 넓어 큰 문제없이 주차가 가능할 것 같았는데 저희는 술을 마실 예정이라 택시 타고 왔어요 ㅎㅎ 택시타고 오면서 여기는 택시가 잘 안잡힌다고 기사님이 말씀해주셨는데 갈때 생각보다 빠르게 배차 받아서 갈 수 있으니 술드실분들은 편하게 택시타고 오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엘베 타고 2층으로 가면 전통황실양고기라는 명패가 보이는데요.

여기는 전체가 홀로 되어있어서 프라이빗하게 모임이나 이벤트 등 특별한 날에 오기도 좋은 곳이었어요.

로비로 들어와서 메뉴판을 봤는데 그냥 딱 양갈비가 메인이구나 싶은 심플한 메뉴판이었습니다 ㅎㅎ

술은 저희가 콜키지 형태로 가져온 술과 소주만 먹기 때문에 별 관심 없이 갈비를 주문했습니다!

이번 콜키지 술은 로열 살루트?인데요. 마셔보니 목 넘김이 깔끔해서 먹기가 좋았는데 상당히 비싼 술이라 아마 저 때 마신 술이 마지막이지 않을까...

 

엄청나게 비싼 술...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을 해서 세팅이 되어있는데 상당히 정갈하게 되어있어서 들어설 때 기분이 무지 좋았습니다.

 

개인상차림으로는 노란 마요네즈 같은 소스? 랑골리브, 그리고 간정고추절임? 이렇게 결들임으로 되어있더라고요.

개인적으로는 올리브는 손이 안 갔고 간장고추절임만 한 4번 정도 리필해서 먹은 거 같아요 ㅎㅎ

밑반찬으로는 열무, 마늘종, 목이버섯, 백김치, 마늘과 양파, 풀? 이렇게 있었어요 ㅎㅎ 양파는 먹는 게 아니라 불판에서 고기가 질겨지지 말라고 익은 것을 올리는 용도로 사용하시드라고요 ㅎㅎ

 

고기는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더라고요 ㅎ

양갈비가 나왔는데 어떻게 구울지 모르셔도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게 여기는 모든 고기를 직접 구워서 주시더라고요. 빠르게 빠르게 구워주시고 추가주문 같은 경우에도 거의 1:1로 직원분들이 있으시다 보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바로주문이 가능해서 편했던 것 같습니다.

 

 

 

먼가 움짤? 형태로 찍고 싶었는데 실패했어요 ㅠㅠ

이렇게 마늘도 올려주시고, 익은 고기는 양파 위에 엄청 야들야들하게 잘 구워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여기는 양갈비와 함께 곁들여먹을 수 있는 난을 함께 주시더라고요.

 

 

 

사진은 먼가 더럽게 찍혔는데..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ㅎ

 

제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저는 양고기를 먹으면 입에 기름기가 계속 남아서 많이 못 먹겠더라고요... 그래서 김치찌개나 얼큰한 것을 먹고 싶었지만 메뉴에는 없어서 열무소면을 시켰어요! 열무소면도 맛있었지만 그래도 얼큰한 게 하나 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주 작은 아쉬움이 ㅎㅎㅎ

 

추가로 시킨 수육! 수육도 야들야들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수육을 시켰을 때 주는 소스가 느끼한 양갈비와 오히려 잘 맞는 것 같더라고요.

고추장에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섞은 맛이었어요. 익숙하지만 가장 무서운 아는 맛!

 

후식으로 수정과까지 나와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한 번은 이런 곳에 특별한 날 올만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자리도 넓고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소라서 연말모임이나 회식, 중요한 자리가 있으신 분들에게 한번 방문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혹시 천연사이다 아시나요?

청주에서 오랜만에 봤는데 모르시는 분들이 많들라고요. 일반 사이다보다 더 달아서 갈배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거 같아요. 그리고 얼려서 깨 먹는 게 제일 맛있어요!! 청주 오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