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맛집]쭈꾸미볶음이 땡길 때는 평촌쭈꾸미

오늘은 휴일이기도 하고 해서 점심에 주꾸미를 먹으러 왔습니다! 요즘은 또 주꾸미철이다 보니 제철음식은 한번 먹어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마침 주꾸미집이 보여서 들어갔습니다.

 

별생각 없이 갔고 후다닥 밥만 먹고 나오다 보니 간판이나 이런 사진을 잘 못 찍었네요 ㅠㅠ

 

평촌쭈꾸미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동안로 159번 길 26 샛별아파트

영업시간은 11:00 ~ 22:00까지 하고 매주일요일에 쉬어요~

맨 먼저 자리세팅은 머 일단 식당과 다름없는 세팅입니다 ㅎㅎ 물과 앞접시가 놓여 있어요.

메뉴는 못 찍어서 네이버에 있는 메뉴판을 가져왔습니다 ㅎㅎ

저기서 제육덮밥 9,000이 추가되었더라고요. 저희는 세트를 먹을 용기는 안 나서 주꾸미 야채볶음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쭈꾸미 야채볶음을 시키면 주는 기본반찬입니다.

무쌈인 줄 알고 먹었는데 먼가 맛이 달라서 계속 먹다 보니 동치미에 들어가는 무를 주셨더라고요. 새콤하면서 집에서 담근 것 같은 동치미 맛이라서 아주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추무침인데요. 저희가 몇 번 리필을 하면서 본 건데 그때그때 직접 무쳐서 주시더라고요. 참기름의 고소함과 부추의 신선함이 함께 들어와서 아주아주 맛있었습니다! 아마 그때그때 해서 주시는 이유는 부추를 미리 무치면 부추 숨이 죽어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매번 무쳐서 주셔서 빳빳한? 부추를 그대로 먹을 수 있어서 굳뜨!

 

얘는 그냥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평범한 콩나물 무침 맛이었어요 ㅎㅎ

밥과 함께 큰 그릇을 주시는데 아무래도 비벼서 먹을 수 있도록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인인 주꾸미 야채볶음이 나왔는데요. 점심특선으로 주문했지만 양도 푸짐하고 매운맛이 있는 주꾸미집과는 다르게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는 맛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함께 주신 된장국인데 국물은 진하지 않지만 주꾸미에 비벼먹을 때 감칠맛을 추가해 줘서 비벼드실 때 꼭 1~2숟가락 국물을 넣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비벼도 주꾸미가 남아서 주꾸미는 반찬처럼 조금씩 조금씩 넣어먹었습니다!!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평촌주꾸미 ! 쭈꾸미 철이 지나기 전에 한번 방문하셔서 드시기를 추천합니다~